의료영리화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공식출범 '의료민영화·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진보적 시민사회단체와 보건의료계, 노동계 등 200개 이상의 단체로 구성된 범국본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범국본은 이날 출범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정부가 발표한 보건의료 투자활성화 대책에는 의료법인의 영리자회사 설립 허용, 병원 인수합병 허용, 영리법인약국 허용, 원격의료 활성화 등 전방위적 의료민영화·영리화 정책이 포함돼 있다"며 "이 정책들은 국민의 건강에 있어선 재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범국본은 "병원이 영리자회사를 만들 경우 영리를 목적으로 한 자본이 투자되고, 병원 수익이 배당을 통해 투자자의 주머니로 빠져나가게 되며 환자 진.. 더보기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2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