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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치과 경영환경 악화 긴축경영 돌입

경기침체로 '동네치과'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진 가운데 일선 개원의들이 비용 절감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당장 고가의 '사교육' 세미나를 취소하거나 고장 난 의료장비의 부품을 직접 교체하는 등 이른바 '마른 수건'을 다시 한 번 짜내는 움직임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일선 개원가 및 학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불황의 한파가 '고비용 세미나'에서부터 중고 제품 수리 시장에까지 두루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정 진료를 주로 하는 개원의 원장은 환자 구강 내 촬영을 위해 해외 직접 구매로 광섬유를 구매, '디퓨저(diffuser, 산광기)'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빛을 확산시켜 부드러운 진료 영상을 얻기 위해 치과의사들이 사용하는 이 장치의 경우 쓸 만한 것을 국내에서 구매할 경우 비싼 것은 수십만 원이나 합니다.

   

개원의 원장은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원재료를 해외 업체에서 직접 구매해 이를 제작한 A 원장은 10% 수준의 비용만을 지불하고 비용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중고 및 직접 조립하는 방식의 증가

   

이처럼 개인적으로 해외직구를 선택한 A 원장 같은 사례 뿐 아니라 국내 치과계 커뮤니티를 통해 '공구(공동구매)'후 자신이 직접 조립하는 'DIY(Do It Yourself)'방식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고장이 잦은 핸드피스나 스케일러의 경우 직구를 통해 부품을 교환할 경우 업체 쪽에 AS를 의뢰하는 경우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젊은 개원의들 중심으로 노하우가 확산돼 있는 상태입니다. 예를 들어 워터시스템 같은 경우에도 치과계 외부 업체에서 절반 가격 수준의 치과용 필터를 판매할 정도로 구매층이 형성돼 있습니다.

   

개원의 원장에 따르면 치과계 커뮤니티에 들어가 보면 부품 직구나 공구에 대한 팁들이 많다"며 "귀찮아서 안 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지금은 이런 아이디어가 합리적이라는 생각을 하는 개원의들이 많아진 것 같다고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중고 치과용 의료기기의 매매가 최근 급속히 늘고 있어, 일부 중고 의료기기 수리업체 역시 잠시나마 호황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세미나 비용도 부담되어 참가 줄어

   

평소 '세미나 마니아'로 소문나 있던 50대 개원의 B원장은 2년 전부터 매출이 급감하면서 아예 세미나장에 발걸음을 끊었습니다. 개원이 잘 돼야 세미나도 다닐 힘이 생긴다는 B 원장은 "들어봐야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도 있지만 유료로, 그것도 값비싼 비용을 내야 한다면 아무래도 부담스럽다"고 토로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학회나 사설연구회 운영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한 학회에서는 야심차게 소수정예 집중 세미나를 예고했지만 호응이 전혀 없어 지방 순회강연도 취소했습니다. 불과 한 달 전 열린 대규모 이론 강의에 몰린 '인파'를 생각한다면 뜻밖의 반응이었습니다.

   

한 학회 관계자는 "해당 주제를 다룬 비슷한 강연들이 비슷한 시기에 잇따랐던 것도 있지만 회원들이 비용에 다소 부담을 느낀 것도 원인 중 하나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사설 연구회의 경우 수년 전 동일하게 개최했던 핸즈 온 코스의 등록비를 '반값 할인'하기도 했습니다. 같은 주제를 다루는 타 코스에 비해 등록비용이 지나치게 높은 것 아니냐는 '등록 희망자'들의 불만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역시 핸즈온 중심의 소규모 세미나를 열고 있는 업체 관계자는 "불황이 짙어지면서 세미나 등록비용 자체에 일종의 '가격저항'이 생긴 것 같다"며 "20만원 안팎의 등록비를 책정할 경우 아예 등록 문의가 없거나 할인 여부를 묻는 전화가 대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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