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과의사협회는 지난 18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제34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 대의원 73명 출석으로 성원을 보고했으며, 전년도 회의록 통과 및 감사보고서, 회무보고 및 결산승인, 임원선출, 2014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을 진행했습니다.
민경호 회장 선출, 김철수 후보 참석 자리 빛내
정기총회에서 대구광역시치과의사협회(이하 대구치) 신임회장에 민경호 수석부회장이 선출됐고, 신임부회장단에는 박세호 공보이사, 김명섭 문화복지이사, 조우성 법제이사가, 총무이사에 김상두 현 재무이사가 임명됐습니다.
회칙개정안에서는 무임소이사를 삭제하고 홍보이사를 신설하는 집행부 안과 무인소이사만을 삭제하는 중구회 안이 동시 상정됐으나, 홍보이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의원들의 지지를 얻어 집행부 안이 통과됐습니다.
일반의안 심의에서는 회관 이전에 관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재 회관을 매각, 새로운 건물을 구입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의장선출에서는 홍동대 대의원이 임시의장으로 선출된 가운데, 조무현 신임의장과 옥윤경 신임부의장이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됐습니다.
민경호 신임회장은 "기업형 사무장치과는 건전한 의료질서를 파괴하고 세무행정은 치과의사 전체를 탈세의 온상으로 보며 고질적인 치과보조인력의 부족은 개원환경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면서 "위기에 직면한 치과계의 중심에서 회원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총회장 울린 '영리병원 저지 투쟁 목소리'
한편, 이날 총회 개회식에서는 제29대 치협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김철수 후보를 비롯해 김현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조원진 새누리당 국회의원, 배용철 경북치전원장, 권호은 경북치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는 영리병원 투쟁 결의문 낭독에 나서 영리병원 저지를 위해 국민과 함께 투쟁할 것을 시사하고, 정부의 의료영리화 관련 정책 일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참석 대의원들도 '영리병원 반대' 문구가 담긴 어깨띠를 두르고 함께 구호를 외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상식에서는 김상두 재무이사와 백상흠 법제이사, 최정환 후생이사가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을, 최영수 회원과 김영배 회원이 대구광역시치과의사상 의료봉사상을, 김두열 동구 회장 외 7명이 공로패를 수상했습니다.
충청북도치과의사회, 의료영리화 철회촉구 투쟁결의문 채택
대한치과의사협회 협회장선거 후보단일화에 관한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 대학원 동창회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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