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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2013년 추계학술대회

"임플란트 만족도 높이려면" 주제로 치과 이식 임플란트학회 2013년 추계학술대회

   

대한 치과 이식 임플란트학회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에서 'Minimally invasive implant treatments for maximal satisfacion'을 주제로 2013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양진 학술이사는 "임플란트가 보편화해 새로운 것은 없다, 이젠 임플란트를 최소화하며 효과를 높이는 시기이므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며 취지를 전했습니다. 아울러 이번에 진행한 연제를 바탕으로 계속된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임플란트 관련 최신지견 발표


첫 번째 연자로 나선 팽준영 교수(경북대 구강악안면외과)는 치과 임플란트에 대한 실패 원인 중 하나인 타이타늄 혹은 타이타늄을 포함한 임플란트를 이루는 금속성분의 알레르기 가능성과 반응을 살펴봤습니다.

   

임플란트 지대주 표면에 따른 연조직 반응을 다룬 양승민 교수(삼성서울병원 치주과)는 "치은 섬유아세포 부착성 및 증식은 동일 소재에서는 표면 접촉각과 반비례 관계였고 표면 에너지와는 비례관계를 나타내고, 소재에 따라 달라졌으며 표면 특성을 나타내는 Sa 값의 증가와 치은 섬유아세포 부착성 및 증식은 비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며 "임플란트 지대주 소재 중 CCM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형준 교수(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는 'BRONJ BisONJ ARONJ'를 다루며 "Osteonecrosis of the jaw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ARONJ의 빈도는 치과 치료와 연관돼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심도 있는 이해와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허영구 원장(보스턴 치과)은 'Minimally Invasive Approach Sinus Graft'를, 권용대 교수(경희대 구강악안면외과)는 '상악동 이식술 후 감염:최소 침습의 역습과 대처'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상악오버덴쳐 임플란트 묶어야 하나? 를 다룬 박찬진 원장(강릉원주대 보철과)은 임플란트를 묶어야 하는지 아니면 독립적으로 사용 가능한지 등 치료계획에서 생각해야 할 사항과 치료과정 및 사후 관리에서 알아야 할 점을 정리했습니다.

   

이 밖에도 이정택 원장(에스플란트치과), 최성호 교수(연세치대 치주과), 박휘웅 원장(서울세이스치과)의 강연도 진행돼 회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최성호 학술대회장은 "쉽고 빠르게 진행 가능한 수술법과 개념을 나누는 자리였다. 회원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만족도가 높아 학술대회장으로서 뿌듯하다"고 전했습니다.

   

류인철 학회장은 학술대회장을 맡은 최성호 교수와 준비위원장 이양진 교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조화롭고 훌륭한 배치로 학술대회가 성황을 이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양진 준비위원장은 "오늘 다른 학회 행사도 많아 200여 명밖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개원 치과의사들이 좋아하는 주제로 학술적인 부분을 다루려 노력했다, 앞으로도 계속 교류를 넓혀 상생하는 분위기를 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임기 시작 후 첫 학술대회를 치른 이식학회 새 집행부는 내년 춘계를 위해 신선한 안건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이양진 학술이사는 "우리는 공부하는 학회이기에 학술이 먼저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개원 치과의사들이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해외연자 초청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