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n뉴스/기타

제52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 소개

대한 치주과학회는 그랜트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잇몸치료의 최신 임상강의부터 줄기세포 연구까지 치주학 전반을 총 망라한 제52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제52회 종합학술대회는 'searching for growth engines in periodontology'를 대주제로 치주조직 재생을 위한 줄기세포 치료에서부터 성장인자나 유전자 전달을 이용한 조직 공학적 접근법 등 최신 연구동향을 살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치은 퇴축, 임플란트 주위염, 임플란트와 보철을 위한 교정치료 등 임상에서 자주 접하는 사례의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소개하는 다양한 강의들도 진행되었습니다.

   


   

첫날에는 권영혁 교수가 정년기념강연으로 'Traditional periodontal reconstructive surgery'를, 뉴욕주립대 조문일 교수가 헌정 강연으로 'Periodontal regenerative therapy: A biological prospective'를 강연하였습니다.


또한, 니가타대학의 히로시마 요시이 교수가 'Clinical application of cultured human periosteum for periodontitis patients'를 주제로 환자의 치주조직 세포를 배양해 환자의 치조골 결손부에 넣었을 때 환자의 치주조직의 특징과 이것을 상악동 이식술과 치조골 중대술에 이용한 임상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이어 인하대 의전원 송순욱 교수가 'Up-to-date technology for regenerative therapy: Beyond Limits'를 주제로 중간엽줄기세포의 기본 특성과 이를 적용 가능한 임상분야 전반을 소개하고, 연세 치대 김창성 교수가 'Dental stem cell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서울대 치의학 대학원 설양조 교수가 'Gene delivery를 이용한 tissue engineering'을 강의하며 줄기세포의 치과적용 분야를 소개하였습니다.


둘째날에는 연세 치대 정의원, 이중석, 김민수 교수팀이 'Multi-rooted teeth'의 치료계획과 치료전략을 토론 형식으로 전개하는 독특한 형식의 강연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강연에서는 다근 치에서 치주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해부학적 위험요소를 짚고 2·3급 이개부 병소에 이환된 다근 치의 처치법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두 번째 해외연사 특강으로 스위스 베른 대학의 치주과장 안톤 스클린 교수가 다수의 인접 치아의 치은 퇴축 시 Modified coronally advanced tunnel을 결합조직 이식과 함께 사용해 얻은 예지성 높은 결과를 소개하고, 새롭게 개발된 Collagen matrix가 결합조직 이식술에서 좋은 대체재가 될 수 있음을 강연하였습니다.


아울러 허인식치과의원 허인식 원장과 미르치과병원 정철웅 원장이 Periimplant disease의 원인과 진단, 처치법 등에 대해 강의하며 다양한 치주질환 분야를 다루었습니다.


이 밖에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주치료에서의 정확한 보험청구를 돕는 강의, 의도적 재식술, 교정관련 강의 등과 함께 치과위생사들을 위한 '치료실에서의 감염관리법', '전신질환환자 치과치료 시 고려사항' 등의 강의도 진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