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도자료

김철수 예비후보 “집행부, 전문의제 파행 감추려 해” - 덴탈투데이 보도자료

"이언주 법안의 졸속 추진은 현 집행부의 치명적 실책인 전문의제도 파행을 감추려는 선거용이다."

   

17일 열린 치과미래정책포럼 제4차 정책콘서트 '과연 누구를 위한 치과전문의제도인가?'를 앞두고 김철수 예비후보는 앞서 지난 10일 김세영 치협회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질의한 것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먼저 김 예비후보는 "일부 치과계 전문지의 왜곡 보도에 편승해 치협 집행부는 제가 마치 이언주 법안을 반대하는 것처럼 여론조작을 시도하고 있다"는 말로 입을 열었다.

   





그는 "저는 이언주 법안을 반대하지 않는다. 여러 장단점이 있으나 안전장치를 확실하게 보완하고 치과계 내부 합의를 거친 후 추진하라는 것"이라며 김세영 회장이 이언주 의원 법안을 새 신부감에 비유한 것에 대해 반박했다.

   

김세영 회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집행부를 '60년 이상 결혼하지 못한 신랑', 이언주 의원의 법안을 '새 신부감'으로 비유했다. 작년 초 여러 가지 이유로 중매쟁이인 '복지부'가 전면개방안이라는 신부감을 추진해 결혼하려 했으나, '식구'인 회원들 중 일부가 반대해 결혼을 미뤘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식구가 모여 새 신부감을 찾아줄테니 신랑은 빠지라고 해서 1년을 기다렸는데 찾아주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동네에서 신부감을 찾은 것"이라고 비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철수 예비후보는 "도대체 누가 신랑인가? 유치한 비유를 정확하게 수정해주고 싶다"며 "'신랑'은 '회원'이지 '집행부'가 아니다. 전문의제도는 집행부를 위한 것이 아니라 회원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현 집행부의 불통과 독선, 아집이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이번에 확실하게 알았다"고 말했다.

   

집행부가 스스로를 일차적인 당사자로, 회원을 이차적인 식구라고 여기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이 당사자라고 생각하는 오만과 착각이 지금 치과계를 또다시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며 "치과의사 공동체의 생존과 운명이 달린 중차대한 문제를 왜 외부의 힘을 빌려 해결하려는 것인가. 자존심도, 자신감도 없다는 말인가?"라고 집행부에 되물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중매쟁이, 다른 동네 얘기가 왜 나오는 것인가. 2001년 대의원총회의 정신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 아닌가. 치과의사 회원들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무능한 집단으로 비하하는 것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결혼 날짜는 다가오는데 아무도 찾아주지 않아 신부감을 데려왔다'는 김세영 회장의 비유에 대해 역시 비유로 맞섰다. 김철수 예비후보는 "제대로 된 집안이라면 결혼식을 하고 나서 임신과 출산을 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그런데 이언주 법안을 먼저 발의해 놓고 대의원총회에서 결의해 달라고 떼를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덜컥 임신부터 시켜놓고, 집에 데려와 임신했으니 결혼시켜 달라고 큰소리치는 것이 뼈대 있는 집안에서 할 도리인가"라는 반문도 덧붙였다.

   

이어 "치과계의 운명이 달린 중차대한 문제를 공청회 한 번 제대로 하지 않고 신중한 검토, 제도적인 보완, 이견 조율과 최종적인 치과계 내부 합의를 거치지도 않고 졸속으로 추진하려는 저의가 무엇인가. 이것이야말로 현 집행부의 치명적 실책인 전문의제도 파행을 감추려는 선거용이 아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철수 예비후보는 "집행부 임기를 서너달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갑자기 이 문제를 던져놓고 회원들을 위협하는 저의가 무엇이냐"며 의구심을 제기하기도 했다.


기사 및 사진 출처 : 덴탈투데이



김철수 예비후보 - 현 집행부의 이언주법 기자회견 반박성명 전문

5억 버스 주인공 치과의사 주지훈

국민추천포상 받은 강대건 원장님

안철수의원 의료영리화 반대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탐방

치과 전문의 관련 '이언주 법안' 제대로 알아보기

치과병원에 근로계약서, 취업규칙 꼭 필요할까?

김철수 예비후보 이언주의원 법안 입장표명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