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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콘서트

치과미래정책포럼 주최 2차 정책콘서트- '이번엔 치과의사 인력감축'

치과미래정책포럼(대표 김철수 원장)은 '치과의사 인력감축 대 토론회'를 제목으로 2차 정책콘서트를 개최하였습니다.

   

치과미래정책포럼 주최 2차 정책콘서트장소는 지난 7월에 열린 1차 때와 마찬가지로 강남역 1번 출구 근처 삼성화재빌딩 13층 대교육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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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정책콘서트(치의정원)초록집.pdf


"지금은 치과의사 수 감축하지 않을 수 없는 필연적 상황"

   

   





15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낸 1차 정책콘서트의 열기를 살린 이번 치과미래정책 포럼의 2차 콘서트에는 '치과의사 인력감축'이라는 주제에 맞게 대학에서 패널로 많이 참여하였습니다.

   

우선 발제는 이재일 서울대 치전원 원장과 신호성 원광치대 교수가 맡았고, 패널로는 박덕영 강릉 원주치대 교수와 박용덕 경희대 치전원 교수, 오영호 보사연 연구위원, 윤창겸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정태성 부산대 치전원 교수,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대표, 이상훈 치과계 바로 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참가하였으며, 좌장은 조영식 대한 치과의료관리학회 회장이 맡았습니다.



김철수 치과미래정책포럼 대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자료로는 1990년부터 2011년까지의 치과의사 수는 7,260명에서 22,544명으로 세 배 이상 증가

   

김철수 원장은 "배수로서의 3이라는 숫자보다 이 기간에 늘어난 15,284명이라는 숫자에 더 주목해야 한다" 면서 "비슷한 상황으로 같은 기간 한의사의 수는 4.4배라는 기하급수적인 증가를 했고 그 결과 한의계 역시 치과계 이상으로 곤경에 처해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김 대표는 "국내 치과의사 인력이 이미 2010년부터 초과 공급단계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그 시기를 전후로 불법 네트워크치과가 활개를 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본다" 며 "일반 의과와 달리 의료인의 개별적 의료행위의 특성과 숙련도의 다양함 등으로 인해 치과의사 공급을 늘려 수가를 해결하려는 정책 방향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철수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치과의사 인력 수급 문제는 대단히 복잡하고 미묘한 문제이므로 국가 백년대계라는 책임의식을 통해 접근해야 하지만 이미 치과의사 과잉공급이라는 결과를 가져왔고, 이제는 반드시 그 수를 감축하지 않으면 안 되는 필연적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번 정책콘서트가 여러 패널의 거침없는 의견 개진을 통해 치과의사 인력 감축의 실제적 대안을 구체화하는 토론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망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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