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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콘서트

치과미래정책포럼 주최 1차 정책콘서트 - 김철수 원장님 인사말

무더위와 불황에 지친 우리 개원의들은 점점 타들어 가는 우리의 미래를 보며 이제는 스스로 타개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되는 극한 가뭄의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더는 기댈 언덕을 찾을 힘도 의미도 없는 때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게다가 경제난의 무서운 그림자는 공포의 위용을 사회 전반에 걸쳐 무섭게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분연히 우리들이 스스로 일어서 함께 개원 환경을 지키고 나아가 대안을 찾지 않으면 이전투구(泥田鬪狗)의 희생으로 공멸을 자초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치과미래정책포럼은 개원의들의 입장에서 시작한 작은 모임입니다. 치과계의 현재를 인식하고 미래를  

위해 뜻을 함께하는 이들의 한 줌 한 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 첫 모임을 정책 콘서트라는 다소 거창한 이름으로 출발하게 되었지만, 이 토론회에 참여하는 모든 분은 우리의 개업 환경을 염려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평범한 치과의사들입니다. 그래서 누구라도 함께 참여해 주시길 부탁 드리면서 어떤 의견이라도 나누고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희망의 씨앗을 틔우길 원하는 바입니다.

   

 오늘 보험정책 대 토론회는 우리 개원의들의 절박한 상황을 최우선에 두고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진료비 덤핑 네트워크 치과들에 치이고 경기침체의 불황에 시달려온 치과계 현실은 고사 직전에 있다고 

해도 부족한 표현입니다.

   

 그뿐 아니라 과잉 배출된 치과의사 수급 문제 역시 점점 더 우리의 위상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해결책을 찾는 일은 장단기로 나누어 추진해야겠지만 현재 가장 시급한 응급조치로서 개원의들의 활로는 보험 정책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우선적으로 보험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우리 치과영역의 파이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강연과 함께 패널 토론하는 장을 만들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치과미래정책포럼은 지속적인 정책 콘서트 등을 통해 정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우리 개원의들이 꿈꾸는 미래를 위해 작은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치과계 모두가 사심을 털고 의미 있는 구심점을 중심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생의 파수꾼 역할을 감당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