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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치협회장선거

제29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협회장 후보 정책토론회 - 기사 정리

대한치과의사협회 협회장 후보 정책토론회


* 기호 1번 대한치과의사협회 협회장 김철수 후보와 관련된 사항을  중심으로 기사를 정리했습니다.


이번에 출마하는 김철수 후보 외에 두 후보 모두 치과계 주요 현안·과제를 꿰뚫고 있었고, 해결의 방향성도 명쾌했습니다. 누가 돼도 치과계가 좌초하지는 않을 것이 명백합니다.  치과전문지기자협의회(이하 기자협)가 지난달 31일 개최한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29대 협회장 후보자 정책토론회가 수준 높은 정책대결을 보여부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기자협 권준희 초대회장의 좌장으로 진행된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기호 1번 김철수, 기호 2번 최남섭, 기호 3번 이상훈 3명의 협회장 후보자와 6명의 패널기자가 토론에 임했으며, 기자협 소속 회원 25여 명과 각 후보 캠프 관계자 4명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후보자들의 3분간 정견발표, 3개의 후보자 공통질문과 각 후보자에 대한 2개의 개별질문, 각 후보자가 나머지 2명의 후보자에게 1개씩의 개별질문을 하는 상호질의 3개 파트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28대 김세영 집행부와 최남섭 후보의 실정

   

정견 발표에서 김철수 치협협회장 후보는 "저수가, 과잉 인력, 불법네트워크와의 불공정 경쟁, 나날히 추락하고 있는 사회적 위상으로 동네치과의사들의 한숨이 그치지 않고 있다. 치과의사가 신용불량과 경영난으로 자살이 웬 말이냐"면서 "불법과의 전쟁, 과연 우리에겐 무엇이 남았는가? 전문의제도 과연 누구를 위한 전문의 제도인가"라며 김세영 집행부의 실정을 부각했습니다.

   

또한 김철수 치협 협회장 후보는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동네치과의 민생, 협회 운영의 개혁, 치과계 비전 크게 3개 분야의 공약들을 준비했다"면서 "치협이 회원들에게 공정하고 민주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협회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협회를 개혁하고,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상훈 후보는 "현 집행부는 밀실에서 결정하고 나서 무조건 따르라는 식이었고,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 선동세력으로 몰아 붙였다. 불통과 독선의 온갖 비민주적인 요소가 만연한 비정상 상태가 가득했다"면서 "이제는 정상상태를 회복해야 한다. 회원을 무시하고 회원 위에 군림하려는 행태를 더이상 용납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통질문에서는 본지 윤은미 기자가 '기업형사무장치과 및 의료영리화 정책 대응'을, 치의신보 김용재 기자가 '치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응'을, 덴탈포커스 서양권 기자가 '소통 강화 방안'을 질의했습니다.

   

이상훈과 김철수 치협 협회장 후보는 '근본적 본질 처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1인1개소법안 하위법령 정비를 통한 소유·경영의 불법 경계 명확화 ,길거리 전단지나 물티슈 배포, 인터넷 모바일 및 지하철 가격표시 비의료기관 단체할인 등을 환자유인행위로 규정 법 개정 ,불법위임, 과잉진료 근절 제도 정비 ,치과 업무범위 명확화 등의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한 패널은 치협회장선거 후보인 김철수 원장에게 "작년 서울동창회 단일화 경선 당시 불법 척결 투쟁과 관련 '탈출전략'을 내세우며, 대화의 필요성을 언급한 적이 있다. 그런데 오늘 답변은 강경일변도다. 어느 입장이 맞는 것인지 헛갈리다"고 물었으며,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한다. 한번도 유디치과와 유화적인 대화 하겠다고 밝힌 바 없다. 출구 전략이라는 이야기는 했다. 김세영 집행부는 2차 성금까지 모아줬음에도 가시적 성과가 없었고, 지금까지의 투쟁 전략이 좀 과오가 있지 않느냐는 뜻에서 출구 전략이란 말을 쓴 것이지 유화적 발언은 절대 아니다"고 해명했습니다.

 

 

 

 

치과보험파이 확대 한목소리

 

'치과보험 보장성 확대' 공통질문에서는 세 후보 모두 "현재의 틀 내에서 보험파이를 최대한 키우는 방법을 모색하되, 무조건적인 보험화 추진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소통의 구체적 방식'을 묻는 공통질문에서도 세 후보 모두  홈페이지 개편 통해 의료분쟁 및 소송소, 보건소 행정소송 상담 , 보험 이의신청, 상담 및 안내를 강화 , 화상회의 시스템 도입 ,SNS 등 온·오프라인 다양한 소통수단 도입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습니다.

   

다만 김철수 치협협회장 후보는 "김세영·최남섭 집행부의 일방통행식 치과전문의제 혼선은 불통과 독단의 리더십의 전형이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고, 이상훈 후보는 "중요사안에 대해서는 공청회, 특위 구성에 있어 반드시 반대세력의 의견도 들을 것이며, 중차대한 사안은 전회원 투표로 의견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덴탈포커스 서양권 기자의 '사무국 민원실 설치 구체적 방안'과 관련된 추가 질의에 김철수 치협협회장 후보는 "별도의 부서 마련"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최남섭 딜레마 '미진한 회무성과'

   

개별질문에서는 먼저 치과신문 최학주 기자가 최남섭 후보에게  김세영 집행부의 연장선 여부 ,회무 성과 미비에 대한 입장을 물었습니다.

   

최 후보는 "세 바이스 후보 중 장영준 후보는 외부 수혈된 인재이다. 현 집행부는 회원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 했고, 연속성을 가지고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28대 집행부가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차후 면밀히 검토해 부족함이 없도록 충분히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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